김폴곤
2026년 4월 30일 09:11:06
아...이 위스키 마시면 입안에 퍼지는 느낌이 좀 특이해요. 먼저 코끝에 살짝 스모키한 향이 올라오다가, 입안에선 꿀이랑 바닐라 같은 단내가 확 퍼짐. 그리고 살짝 오렌지껍질 같은 씁쓸하면서 상큼한 뒷맛이 남. 입에서 녹는 느낌이 부드럽고, 목넘김은 따뜻하면서도 깔끔. 끝맛에 견과류 풍미가 살짝 도는데, 생각보다 밸런스가 좋음. 전체적으로 묵직한 편은 아닌데, 은은하게 오래 남는 향이 매력적이야. 겨울에 캐모마일차 마시는 것 같은 편안한 느낌? :-) 약간의 꽃향기도 나는 것 같고... 아, 그리고 빈 컵에 코를 대보면 토피 향이 은은하게 올라와요 🍯 전체적으로 부담 없이 즐기기 좋은 느낌! 어디서 많이 맡아본 향들인데 조합이 신선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