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ecious Lumague
2026년 6월 6일 00:05:24
코를 가까이 대면 바닐라 푸딩 같은 달달함이 먼저 올라오는데, 그 위로 시원한 배 주스 향이랑 과일 향이 살짝 섞여요. 마시면 맑고 깨끗한 느낌이 확 퍼지는데, 여름에 딱 어울리는 상큼함이에요. ㅎㅎ 혀에 닿는 느낌이 가볍고 장난기 있어서, 마치 아이스티에 과일을 넣은 것 같은 시원함이 나요. 좀 젊은 위스키라서 그런지 나무 맛은 거의 안 나고, 오트밀 시리얼이나 콘플레이크 같은 고소한 맛이 은근히 배어 있어요. 마지막에 살짝 떠오르는 껌 같은 단맛이랑 과일쨈 향이 여운으로 남는데, 길지 않게 깔끔하게 사라져요. 와인처럼 가벼운 느낌이라서 여름날 가볍게 한 잔 하기에 딱이에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