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잡아연지
2026년 6월 6일 09:45:47
오늘 위스키 한 잔 했는데, 첫 느낌이 신 빵 향이 나더라고요. 브뤼셀 콩나물 같은 맛도 살짝 있고요. 🥃 희석 안 했을 땐 정말 발효된 맛이 강하게 올라와요. 사워도우와 죽이 떠오르고, 자연에 가까운 느낌이 들어요. 쓴 맥주나 잘린 선인장 같은 독특한 향도 있네요. 화이트 와인을 마시는 것 같기도 하고. 이제는 해안가에 온 것처럼 바다 냄새가 나요. 약간의 뿌리 단맛, 레몬 방울 상큼함, 짠맛도 조금. 더 젊어지는 기분이에요. 코팅에서 독특한 특성이 드러나는 것 같아요. 그을음이나 고둥, 축축한 오래된 잡지 향도 떠올리고요. 몰트 위에 풋사과, 사과, 레몬 과일 향이 어우러져요. 클라푸티나 레몬 리큐르 달콤함도 느껴져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