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아
2026년 6월 6일 02:57:21
어제 저녁에 위스키 한 잔 마셨는데, 리필 셰리 캐스크에서 익숙한 단내가 났어요. 헤더 꿀 같은 향이 부드럽게 퍼지고, 버번 캐스크의 바닐라 향도 살짝 느껴지네요. 버가못과 말린 과일 향이 나서 좋았고, 가죽 같은 질감도 들었어요. 마지막에 진저랑 무화과 향이 입안에 남아, lime 뒷맛이 상큼하게 돌았어요. 레몬 같은 acidity도 살아있고, 미네랄리티가 나오는 게 인상적이에요. 타이 바질이랑 chalk, clay 같은 흙내음도 나서 natural 한 느낌. 근데 캐릭터가 좀 덜 한 것 같아 아쉬웠어요. 전반적으로 impeccable 하진 않지만, 자연스러운 맛이 괜찮았어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