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은상
2026년 5월 25일 16:01:37
와... 도수는 진짜 낮아서 부담 없이 홀짝이기 딱 좋네요 🍬 처음 딱 마셨을 때, 마치 젤리 베이비 한 움큼 입에 털어넣은 듯한 달달함이 톡톡 튀고, 프루트 루프스 시리얼 특유의 알록달록한 상큼함도 살짝 스치고요. 싱그럽다는 느낌이 되게 기분 좋게 다가오는데, 묘하게 몰티한 바디가 받쳐주면서도 어딘가 좀 붕 떠 있는 느낌? 마치 몸이 좀 가벼워지는 그런 기분도 들고요. 확실히 오키, 그냥 나쁘지 않고 즐거워지는 맛이에요. 이 신선함이 참 매력적인데, 시간이 좀 지나면서 오렌지 껌딱지 같은 달콤 쌉쌀함이랑, 앤젤리카 설탕 절임 같은 독특한 풀내음도 은근히 올라오고… 점점 흙냄새처럼 좀 더 어시한 질감이 느껴지기도 하고? 전체적으로 프루티함이 팡팡 터지다가도, 끝에 살짝 '어? 이건 좀 아닌가' 싶은 어색한 노트 하나가 꼬리를 살랑 치고 가요. 그래도 그냥 킬링타임용으로 마시기엔 꽤 유쾌한 친구네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