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상욱
2026년 5월 26일 01:31:28
확실히 추출을 세게 한 느낌이야. 근데 의외로 진입장벽은 좀 낮은 편? 👀 끝맛이 엄청 길게 남는데, 처음엔 진간장 한 방울 톡 떨어뜨린 것 같은 짭조름함이 확 올라와. 초콜릿이랑 오크가 뒤에서 받쳐주고. 무게감이 장난 아니라 꽤 묵직해. 이거 모틀락에 드라이 올로로쏘 섞은 그런 괴랄한 조합 생각나. 미소 된장국에 진간장 살짝 더 친 느낌이랄까? 마기가 들어간 소꼬리탕 국물 같기도 하고... 약간 미친 구석이 있어 🤪 호두 고소함도 살짝 있고, 드라이 마데이라처럼 좀 닫혀있는 데다가 소금 커피 같은 묘한 맛까지. 뭔가 잔뜩 섞어놓은 듯한 concoction인데 묘하게 끌려. 좀 시큼하면서도 짭짤한 게 처음엔 다가가기 쉽지만 점점 자기주장이 강해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