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민준
2026년 5월 25일 20:21:37
이거 진짜 마시자마자 딱 그 느낌이야… 공공 수영장 냄새, 염소 소독약 같은 톡 쏘는 기운이 코부터 확 깔려 🌊 피트는 엄청 킬니향이 강해. 해초 태우는 연기, 마치 이슬레이 해변가에서 다시마 굽는 냄새 맡는 기분? 입에 머금으면 감초 나무를 빨고 있는 것처럼 달큰쌉싸름한데, 그 뒤로 탄 종이같은 아크릴한 자극이 훅 들어와. 복사용지 탄 맛이라고 해야 되나… 40도인데도 알코올이 꽤 파워풀하게 찔러와. 약간 구리 동전 핥는 금속성, 그리고 짜릿한 소금기 🧂 이게 해변 느낌이랑 맞물려서 묘하게 골드색깔 연상돼. 피니시가 진짜 길게 남는데, 크랜베리 같은 시큼한 베리와 쓴 아몬드 껍질 씹은 뒷맛이 오래오래 맴돌아. 거칠고 짠맛 나는 피트 위스키 좋아하는 사람한테는 매력적일 거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