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iskyspace Korea 1276
2026년 5월 27일 12:08:57
코와 먼저 맡아보면 말린 다시마? 잉크? 그런 특이한 향이 올라오는데 불쾌한 냄새는 아니고 오히려 묵직한 가죽 냄새랑 섞여서 꽤 흥미롭네요. 🤔 그냥 먹으면 좀 거칠게 느껴지는데, 한두 방울 물을 타니까 부드러워지면서 캐러웨이 향이랑 마말레이트 같은 달달한 맛이 살아나요. 입 안에서 질감이 좀 두텁게 감기는데, 마치 가죽 장갑 끼는 느낌? 은은하게 피우고 말린 아몬드 맛도 나고, 곁에서 시가 상자 냄새가 피어오르는 것 같아요. 😶 조금 쓴 오렌지 껍질 같은 씁쓸함 뒤에 건포도나 크랜베리 소스 같은 상큼달콤한 과일 맛이 스쳐 지나가요. 이상한 조합인데 묘하게 잘 어울려요. 확실히 여기서는 물이 왕이에요. 물 타 먹는 게 정답!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