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iskyspace Korea 1262
2026년 5월 27일 10:30:35
이 위스키는 먼저 색이 금빛으로 예쁘네요. 음미하면 약간의 '깨끗한 비린내' 같은 느낌이 피트와 함께 올라와요. 그 뒤로는 쓴 오렌지와 라임 주스가 확 뒤섞인 맛이 휘몰아치는데, 상큼하면서도 강렬해요. 어디선가 맡아본 듯한 아름다운 타바코 향이랑, 은은한 라즈베리 젤리 단맛도 나요. 쌉쌀하면서도 저속하지 않은 그 느낌이 좋네요. 피트 버전인데도 오래전에 마셨던 훌륭한 위스키가 떠올라요. 잔 비운 뒤에는 씹는껌 같은 푸른 잎사귀 맛이 입안에 남아서 시원하고요. 이 조합 정말 잘 어울려요. ✨ 같은 느낌이 반복되는데도 질리지 않고, 딱 좋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