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성민
2026년 5월 25일 23:30:48
아 이거 진짜 독특하다… 처음에 코 대니까 시나몬 케이크랑 정향 박은 오렌지 향이 확 올라오는데, 묘하게 스파이시한 빵 느낌도 있고 🍞 마셔보면 완전 예상 밖이야. 부드럽고 둥글둥글한 일반 오비랑은 결이 완전 달라. 버섯이랑 이끼, 부엽토 같은 숲 바닥 느낌이 은은하게 깔리면서 화이트 와인 같은 상큼함이 훅 치고 올라와. 되게 허벌하고, 마른 진저브레드 같기도 하고… 뒤로 갈수록 오크가 바짝 마르면서 스파이시해지는데, 그게 은근히 기분 좋은 자극이야. 바이에른 숲속 흙냄새 맡는 기분? 🍂 낙엽 밟는 상쾌함에 쌉쌀한 오렌지 껍질 씹는 맛. 바닐라는 거의 흔적만 남아서 완전 가뿐하고, 피니시가 길게 허브랑 이끼로 남아. 진짜 ‘인디’스러운 위스키… 취향 저격이야, 거의 완벽해. 기운 나는 맛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