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유정
2026년 5월 21일 23:02:25
와, 첫 향에서 풍겨오는 건 오래된 서가의 책냄새 같았어 📚 근데 그 뒤로 은은하게 올라오는 달달한 꿀향이랑 바닐라가 진짜 예술이더라 입에 머금으니 부드럽게 퍼지는데 마치 버터 스카치 캔디 녹는 느낌? 🍮 스모키함은 전혀 거칠지 않고 아주 연하게 감돌아서 좋았어 끝맛은 스파이시한 터치가 살짝 혀를 찡 하게 만들고 기분 좋은 드라이함이 남으면서도 와인 숙성 배럴에서 나오는 탄닌의 떫은맛이 절묘했지 전체적으로 우아하고 복잡미묘한데 부담 없이 홀짝이기 좋은 친구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