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현우
2026년 5월 20일 21:43:52
어… 오늘 마신 위스키는 좀 독특했어요 첫 향은 달달한 과일과 바닐라가 확 오는데 뒤에서 살짝 타는 듯한 스모키함이 올라오더라구요 🥃 끝맛은 생각보다 부드럽고 기분 좋은 여운이 남아서 몇 모금 안 마셨는데도 계속 손이 가는 느낌? 뭔가 장작불 앞에서 덜 익은 자두 먹는 이미지랄까 살짝 스파이시한 게 허니버터칩 같은 고소함도 있고 🍯 개인적으로는 얼음 녹이면서 천천히 마시니까 숨겨져 있던 꿀단맛이 더 잘 살아나서 놀랬어요 다만 딱 한 가지, 알콜 부즈가 초반에 살짝 거슬렸는데 시간 두고 에어링하니까 괜찮아졌구요 재밌는 위스키였슴다 다음엔 하이볼로도 해볼라구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