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예원
2026년 5월 26일 03:40:47
처음엔 짚단 같은 게 살짝 올라오는데, 솔직히 좀 과한 느낌? 그냥 거기서 거기 같기도 하고… 기침약 삼키는 느낌에 바닷물을 살짝 더한 맛 🫠 끝은 길게 이어지고, 미네랄 터치가 한 스푼 더 있는 느낌. 레몬 리큐르가 확 올라오고 등유랑 액상 꿀 섞은 듯한… 플라스티신 주무르는 질감에 용설란 시럽 단내도 살짝. 잔향에선 또 리몬첼로가 튀어나오고, 신선하게 간 바닐라 넣은 것 같아. 석회암 같은, 그냥 액체 왁스 마시는 느낌. Chorlton보다 조금 더 둥글둥글해진 것 같고, 솔직히 훌륭해. 디젤 오일 넣은 느낌에 분필 같은 탁한 질감도 있고, 자몽 껍질 문지른 향도 올라와. 카본 페이퍼 넣은 것 같은 오묘함? 근데 다 합쳐지면 또 꽤 완벽해. 레몬 껍질 비빈 향이랑… 새 두카티 안장 냄새 😆 복잡한데 은근 중독성 있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