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인화
2026년 5월 21일 22:05:40
처음 코에 닿는 건 달달한 꿀과 바닐라 🍯 근데 뒤에 살짝 스모키함이 스치듯 올라와서 코를 찌르진 않아요 혀에 닿는 순간은 생각보다 부드러운데 오크 향이랑 마른 과일 같은 게 겹쳐지면서 약간 후추처럼 알싸한 느낌도 스윽 지나가요 목넘김은 따뜻하고 길게 남는 편 나무 향과 오래된 가죽 느낌이 은은하게 깔려서 처음엔 가벼운데 마실수록 진득해지는 맛 🥃 한모금에 이것저것 다 보여주려 애쓰는 느낌? 그래도 복잡한데 정리가 잘 돼서 편하게 마셨어요 살짝 탄 설탕의 씁쓸함이 매력 포인트 😌






